6개 환자단체 "정부·의료계 멈춰달라"
한국중증질환자연합회 "극단적 대립에 극도 불안상태, 政·醫 모두 책임" 2024-02-15 15:36
사진제공 연합뉴스중증질환 환자단체들이 15일 “중증 환자들의 생명을 담보로 강(强)대 강으로 치닫고 있는 정부와 의사단체들은 즉각 이 사태를 멈추고 대화와 해결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한국증증질환자연합회는 이날 의대 입학정원 확대에 따른 의료공백 사태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연합회에는 한국다발공수종환우회, 한국루게릭연맹회,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한국아토피중증연합회, 한국폐섬유화환우회, 한국췌장암환우회 등 6개 단체가 포함돼 있다.이들은 “정부와 의사단체들은 환자 피해를 서로 전가하며 누구도 환자나 그 가족들에게 이번 사태에 대한 진정성 있는 양해와 피해를 최소화려는 노력이나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이런 상황에서 중증 환자와 그 가족들은 지금 의료현장에서 양측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