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구강내시경 갑상선 수술 100례 돌파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김병관)이 구강내시경 갑상선암 수술 시행 100례를 돌파했다.
기존 갑상선암 수술은 목 앞부분에 절개를 하거나 보이지 않는 곳에 흉터를 내 수술하기 위해 겨드랑이, 유방, 귀 뒤 부분을 이용했지만 이러한 수술법은 결국 피부절개로 인한 흉터가 남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한 갑상선 구강내시경수술은 아랫 입술을 통해 내시경기구를 삽입하는 수술방법으로, 흉터가 전혀 남지 않고 통증이 적다는 게 장점이다.
구강을 경유해 갑상선암 수술을 하게 되면 입과 갑상선의 거리가 가깝고, 수술과정 중 시야 확보가 원활할 뿐 아니라 후두신경 및 부갑상선 등을 보존하며 효과적으로 수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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