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욱 순천향의대 교수, 10대 여학생에 새 삶 선물
국내 최초 신우요관 이행부 파열 환자 ‘로봇 신우요관문합술’ 시행 2020-04-27 11:22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이상욱 순천향대 부천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최근 교통사고로 한쪽 신장의 신우요관 이행부가 파열된 17세 환자를 국내 최초로 ‘로봇 신우요관문합술’을 통해 치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교통사고로 신우요관 이행부의 신우와 요관이 함께 파열된 환자는 근치적 신장 절제술을 진행한다.
하나의 신장을 떼어내면 나머지 신장이 두 배로 일을 하면서 과부하가 걸리고 정상 크기보다 커질 수 있어 철저한 혈압 및 식단관리가 필수다.
만약 관리 소홀로 나머지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투석치료를 받아야 해 식사 및 직업 활동, 여행이 자유롭지 못하고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
이상욱 교수는 17세의 어린 환자임을 고려해 신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