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모판협착증 줄지만 뇌경색 발생 위험 여전'
서울성모·의정부성모병원 연구팀 '환자 3명중 2명, 심방세동도 있어' 2020-05-03 13:16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국내 의료진이 심방세동과 뇌경색 발생 위험을 높이는 ‘승모판협착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10년간 발생률 및 치료 트렌드를 분석한 대규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심뇌혈관병원 오용석 교수(교신저자), 의정부성모병원 순환기내과 김주연 교수(제1저자) 연구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료빅데이터를 이용해 국내 승모판협착증의 10년간 유병률 및 발생률, 치료 및 예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승모판협착증은 심방세동과 뇌경색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는 질환이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더 많이 발생하며 청소년기에 류마티스 열을 앓고 이것이 판막에 손상을 주면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연구팀이 최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