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5 병원 찾는 4명 중 1명, 예약 후 한달 이상 '대기'
선택 이유로 환자들 '의사 실력' 병원 '가까운 접근성' 꼽아 2020-03-25 13:11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외래 진료를 위해 서울대 등 소위 빅5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4명 중 1명(약 26%)은 예약 후 한 달 이상 기다려 진료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의료이용 추이 모니터링 고도화 연구에 따르면, 심평원 연구팀은 의료기관 이용 행태 분석을 위해 총 30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는 대부분 수도권(75.2%)에 거주하는 남성(41.9%)과 여성(58.1%)으로 60대 이상이 34.1%, 50대 19.3%, 40대 13.4%, 30대 10.5%, 20대 7.8%, 10대 15% 등으로 구성됐다.
연구팀이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초진 외래 이용자의 예약 후 진료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