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서 921g 몽골 초미숙아 새생명
28주 초극소 저체중 출생, 진료비 감면 등 도움 제공 2020-02-27 18:32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중앙대병원이 조숙아를 낳은 몽골인 부부를 위해 진료비 감면과 행정적 도움을 제공한 훈훈한 사연이 27일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6일, 한국에서 태어난 몽골 아기 바드랄 신후(Badral Shinekhuu)의 몸무게는 921g이었다. 엄마 뱃속에서 28주만에 세상에 나온 바드랄 신후는 초미숙아로 호흡곤란을 겪고 있어 바로 인공호흡기를 달고 신생아 중환자실 인큐베이터로 들어갔다.
태어난지 10주, 중앙대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은 신후는 그 사이 체중도 2.1kg로 늘고 호흡도 좋아지며 최근 퇴원하게 됐다.
신후의 엄마인 다바도르즈 철먼(Dagvadorj Tsolmon, 38세)씨는 2007년과 2013년 임신을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