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 장애 세브란스병원 박미숙 교수 '인생 전환'
국내 첫 컴퓨터 제어 보조기 'C-Brace' 착용으로 '정상 보행' 가능 2020-02-21 17:22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재활병원은 박미숙 영상의학과 교수가 국내 최초로 제작된 ‘C-Brace’ 보행 보조기 활용으로 정상에 가까운 보행이 가능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C-Brace는 독일 오토복 회사의 2세대 컴퓨터 제어 보행 보조기 제품이다.
박 교수는 1살 때 소아마비를 앓아 왼쪽 다리에 보행 장애를 가지고 있었다. 그동안 그는 특별한 보조 장치 없이 지내왔으나, 지난 2018년 6월 슬개골 골절 이후 재활치료 중 보조기 필요성을 느꼈다.
이에 지난해 1월부터 신지철 재활의학과 교수의 진료를 받으면서 장하지 보조기(긴다리 보조기)를 착용하기 시작했고, 이후 C-Brace 제품을 소개 받아 약 두 달간 제작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