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장병원 등 불법 의료기관 41곳 적발·3287억 환수
권익위·복지부·건보공단, 합동수사 결과 공개···경찰 수사 의뢰 2020-01-17 10:49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사무장병원으로 의심되는 의료기관 41곳이 적발됐다.
국민권익위원회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 간 합동조사를 통해 불법개설 의료기관으로 의심되는 41개소를 적발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건보공단은 경찰 수사결과 해당 의료기관이 불법개설 의료기관으로 확인될 경우 그동안 지급한 건강보험 요양급여비용 및 의료급여비용 총 3287억원을 환수할 예정이다.
불법개설 의료기관으로 의심되는 41개 기관은 의원(19개), 요양병원(8개), 한방 병·의원(7개), 병원(4개), 치과 병·의원(3개) 순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14개), 영남권(12개), 충청권(8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