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병원 비정규직 직접고용 '연내 타결' 촉각
분당서울대 합의·충남대 동의, 부산대·전남대·경상대 등 4곳 노사 '팽팽' 2019-12-23 06:05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최근 분당서울대병원, 제주대병원 등 국립대병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직접고용 합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남은 4개 국립대병원 노사도 연내 극적 타결이 가능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앞서 분당서울대병원, 제주대병원은 노사가 직접고용에 합의했으며 충남대병원도 직접고용 조건에 노사가 동의한 상황에서 오는 12월24일~26일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투표로 직접고용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부산대병원을 포함 보건의료노조 산하 4개 국립대병원은 여전히 직접고용과 자회사 전환을 두고 노사간 줄다리기가 한창이다.
부산대병원의 경우 지난 18일 이정주 부산대병원장과 나순자 보건의료노조위원장의 면담이 진행됐으나 합의를 도출하는 데 실패했다.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