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사회 급증 골다공증, 급여기준 개선·진단 확대 시급'
전문가 '우리나라 초고령사회 진입 앞두고 제도 정비 필요' 강조 2020-11-13 05:46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는 가운데 골다공증 치료와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골다공증의 경우,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발병률이 급격하게 증가한다. 실제로 인구의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국내에서는 2008년부터 골다공증에 따른 골절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반해 현행 골다공증 약제 급여 기준은 장기 지속 치료를 어렵게 하며, 조기 발견을 위한 골밀도 검사의 접근성도 떨어져 환자와 사회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12일 열린 대한골대사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는 국내 골다공증 관리체계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전문가들 논의가 이뤄졌다.
발제자로 나선 김상민 대한골대사학회 대외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