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건보 급여화 불구 갈 길 먼 '비만 치료'
학회 춘계학술대회 참석 전문가들 '상담수가 부재·약물치료 부담' 한목소리 2021-03-28 19:24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 영향까지 겹치며 비만환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효과적인 비만 치료를 위해 수가 신설과 급여화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6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에서 열린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 ‘비만진료의 국민건강보험 적용 현황 및 향후 급여확대 방향’ 토론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상담 수가 부재로 비만 치료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연자로 나선 경북대병원 고혜진 교수(가정의학과)는 “비만환자의 경우 필수적으로 다수의 병력 청취를 해야 하고 행동요법,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에 대해서도 설명해야 하다보니 상담 시간이 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