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소 취소 또 취소, 의료계 학술활동 '올스톱'
춘계학술대회 시즌이지만 3월 국제학회 '0건'···4~5월도 개최 장담 못해 2020-03-03 06:21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코로나19 사태에 의사들의 학술활동 역시 직격탄을 맞고 있다. 방역당국의 접촉 최소화 방침에 따라 예정됐던 학술대회들이 연이어 취소되는 상황이다.
특히 예년 이 맘 때면 본격적인 봄철 학술대회 시즌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각 분야별 의학계 학술대회들이 개최되기 시작했겠지만 감염병 시국에 모든 행사들이 올스톱됐다.
실제 대한의학회에는 3월로 예정됐던 각 학회들의 학술대회 취소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2일 현재 의학회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학술대회는 모두 취소됐다.
대한갑상선학회, 대한간학회, 대한전립선학회, 대한소아심장학회,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대한백신학회, 대한우울·조울병학회 등이 의학회 측에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