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 가능 혈액암, 세포치료제 보장성 확대 필요'
고영일 서울의대 교수 '사례 증가 추세, 효과적 신약으로 환자 접근성 낮춰야' 2019-08-20 06:04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발생률이 증가하는 동시에 완치 확률도 높아가고 있는 혈액암 치료를 위해 카티(CAR-T·키메라 항원수용체 T세포)와 같은 세포치료제의 보장성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재발률 높은 혈액암 치료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고영일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사진]는 "완치율이 높은 혈액암 신약의 문턱을 낮출 필요성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고 교수는 “혈액암의 특징 중 하나는 항암제와 세포치료로 완지를 이루는 비율이 높다는 것”이라며 “그러나 완치율을 높이기 위한 보상성 확보에 미진한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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