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수기증 대안, ‘반일치 이식’ 전체질환 급여 필요'
원종호 조혈모이식학회 이사장 '기존 이식과 성공률 비슷' 2019-07-19 10:13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부족한 골수 기증과 고가의 비용으로 환자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대안으로 ‘반일치 이식’이 화두로 떠올랐다.
하지만 아직 건강보험 급여체계 상에서 풀어야 할 숙제가 많은 상황이다. 전 질환 급여화가 필요하다는 관련 학회의 움직임이 분주하다.
최근 데일리메디와 만난 원종호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이사장[사진]은 “반일치 이식 활성화는 학회 차원에서 집중하는 있는 부분이다. 조직형이 50%만 같은 가족이 있다면 완전 일치하는 조혈모세포를 받기 위해 해외에서까지 기증자를 찾을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먼저 조혈모세포 이식을 위해서는 조직적합성항원(HLA)이 일치해야 한다.
조직적합성항원은 HLA-A, HLA-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