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경쟁했던 목포대-순천대 "공동의대 설립"
김영록 도지사 "2026~2027학년도 정원 100명이상 '전남 국립의대' 신설" 2024-01-29 17:49
전남지역 첫 의대 설립을 두고 오랜기간 경쟁 관계였던 목포대와 순천대가 공동 의대설립에 합의한 것을 두고 지역계 인사들이 적극 반기고 있다.전남도는 이를 바탕으로 2026년 국립의대 신설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전략이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최근 자신의 SNS에 “목포의대 유치와 부속대학병원 설립을 기본전제로 하는 공동 의대유치에 동의한다”며 “이는 목포를 포함 서남권 30년 숙원인 만큼 송하철 목포대 총장 이하 관계자들도 그만큼 절박한 심정일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의대와 부속대학병원은 반드시 함께 추진해야 한다”며 “의대 졸업 후 배출된 의사인력이 제대로 수련할 수 있도록 질(質) 높은 병원 인프라를 지역 내에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29일 전남도에 따르면 목포대와 순천대 총장이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