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사립대병원 외과 교수 '전공의 유치' 고충·애환
김민찬 동아대 의대 교수 '직접 당직 서고 PA 확충 및 휴가·장학금 등 보장' 2021-06-02 05:29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외과 전공의 유치를 위한 동아대병원의 노력이 눈물겹다. 수련기간 단축 효과로 이전보다는 많은 전공의들이 외과를 선택하지만, 그것도 수도권 대형병원 이야기다. 지방 사립대병원의 경우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외과 전공의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다."
지난 1990년 개원한 1000병상 규모의 동아대병원은 외과 전공의를 모집하기 위해 교수·전임의들이 당직을 서고, 진료보조인력(PA) 확충, 장학금 지원 등 고군분투하고 있다.
최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1 대한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김민찬 동아대 의대 교수는 외과 전공의 모집을 위한 병원의 노력을 알렸다.
지난 2019년부터 외과 전공의 수련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