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동국제약 최대 실적···CEO 리더십 '주목'
세자릿수 이익 달성-매출 5000억 돌파 등 수익성 개선·외형 급성장 2021-02-26 06:13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유한양행 이정희 대표와 동국제약 오흥주 대표의 리더십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대유행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며 새 역사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최근 공시를 통해 2020년 영업이익이 843억원으로 전년 대비 572.1% 증가했다고 밝혔다. 순이익도 같은 기간 세자릿수(420%) 급증한 1904억원으로 확인됐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9.4% 늘어난 1조6199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이 의미 있는 이유는 연구개발(R&D) 투자가 기술수출이란 열매를 맺어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됐다는 점이다.
유한양행 측은 "매출 증가 요인은 지배회사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