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40조원 통 큰 투자···'바이오=제2 반도체 육성'
이재용 부회장 가석방 11일만에 계획 발표, 차세대 CDMD 사업 등 진출 2021-08-24 16:47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출소 11일만에 대규모 투자 보따리를 풀어놨다.
앞으로 3년간 바이오, 반도체 등 전략 사업에 240조원을 투자하고 4만명을 직접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24일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투자·고용과 상생 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삼성은 오는 2023년까지 투자 규모를 240조원으로 확대하고, 이중 180조원을 국내에 투자한다.
첨단 혁신사업 중심의 대규모 투자로 글로벌 산업구조 개편을 선도, M&A를 통해 시장을 리드한다는 목표다.
특히 삼성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해 바이오 사업을 '제2 반도체'로 육성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