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K헬스케어 기업, 외형 성장 불구 실속 부실'
한·미·중·일 기업 경영성 비교, '韓, 영업익·순이익 증가율 최하위' 2021-04-06 12:45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국내 상장된 헬스케어 기업들이 최근 빠른 속도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규모나 수익성은 다른나라보다 떨어져 외형 성장세는 높으나 실속은 부실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오는 7일 보건의 날을 맞아 한국과 미국, 중국, 일본 헬스케어 기업의 최근 5년(2014~2019년) 경영 성과를 분석한 'K 헬스케어 기업 경영성과 글로벌 비교' 보고서를 6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업에는 의료기기·서비스, 제약, 바이오테크놀로지, 생명과학 기업들이 포함됐다.
해당 국가들의 최근 5년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기업 1곳당 평균 매출액 증가율은 중국이 74.2%로 가장 높았고 ▲한국(48.1%) ▲미국(35.1%) ▲일본(2.5%) 순으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