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출신 카카오 대표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 진전 없다'
황희 '의료데이터 특수성 간과하면 불필요한 의료이용 증가 초래될 수도' 2022-03-20 17:30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마이데이터 사업이 디지털헬스 영역에 접목되기 위해서는 의료 분야 특수성에 맞는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온라인으로 개최한 보건의료데이터 혁신포럼에서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CIC 대표[사진 左]는 "병원에서 IT분야를 맡아보고, 4차산업혁명위원회 등 정책적 논의에도 참여해 본 입장에서 보면 의료영역 마이데이터 사업은 과거와 논의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마이데이터란 각 기관에 흩어져 있는 개인정보를 모아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축하는 것이다. 특히 금융 영역에서는 소비자의 분산된 신용정보를 통합, 각 금융기관을 이용할 때마다 주체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