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의료기기 자화자찬? '질적 성장 필요'
치료재료 상위 청구액은 외산 제품>국산 제품···'내수시장 점유율 늘려야' 2021-11-29 05:46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 의료기기산업 성장세가 눈부시지만, 막상 내수 시장에서는 좀처럼 기를 펴고 있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약 7조5000억원으로 최근 5년간(2016~2020) 연평균 6.6% 성장했으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진단키트 업체를 위주로 활약이 눈부시다.
실제로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국내 의료기관 의료기기 사용 현황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는 국내 의료기기 생산액이 약 3조4000억원이며 수출은 4조2000억원에 달해 무역수지가 처음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국내 내수 자급률은 약 40% 수준으로, 국내 사용률을 개선할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건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