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아마존케어' 꿈꾸나···쿠팡, 원격의료 행보 주목
직원 건강관리 헬스케어센터 오픈···비대면 건강증진 프로그램도 기획 2022-04-30 06:32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글로벌 유통기업인 아마존이 '아마존 케어'를 내세워 원격의료 사업에 나선 가운데, 최근 쿠팡이 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쿠팡케어'를 시작한 데 이어 헬스케어센터를 개점하는 등 유사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특히 아마존 케어가 당초 직원건강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에서 시작했다는 점과 쿠팡이 '한국판 아마존'을 기업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향후 원격의료 시장으로 진출할 가능성이 엿보인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최근 직원 건강관리를 위한 헬스케어센터 3호점을 개점했다. 대구에 지어진 센터에서는 배송직원을 대상으로 근골격계 질환과 부상 예방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회당 30분씩 주 2회, 8주 동안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