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국내 자가검사키트 허가기준, 해외보다 높아'
'민감도 90%·특이도 99% 이상 제품 허가, 미국과 같은 수준' 2022-02-18 18:51
[데일리메디 구교윤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국내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에 대해 해외 규제기관보다 높은 수준의 성능을 입증하도록 임상시험 기준을 제시해 허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허가기준은 민감도 90% 이상, 특이도 99% 이상 자가검사키트에 한해 허가하고 있다. 이는 해외에서도 가장 높은 정확도를 요구하고 있는 미국과 같은 기준이다.
민감도란 질병이 있는 환자 중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타날 확률이며 특이도란 질병이 없는 환자 중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타날 확률을 의미한다.
식약처는 "임상시험 설계 역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허가기준의 임상시험 규모는 해외 규제기관과 비교해 동등하거나 더 많은 임상시험 대상자를 요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