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 정원 확대했지만 지방 중소병원 '그림의 떡'
간호인력 확보 효과 '미미'···급여·후생복리 등 좋은 대형병원 쏠림 지속 2019-06-20 05:11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지방 간호인력 수급을 위한 간호대학교 정원 확대가 현장에서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는 데다가 오히려 의료서비스 질을 떨어뜨린다는 의견이 나왔다.
모집 정원은 약 2배로 확대됐지만 지역 간 차이는 여전하며, 특히 의료기관 규모에 따른 간호사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전국적으로 여전한 상황이다.
대형 의료기관에 간호사들이 몰리는 이유는 근로환경 및 처우가 가장 주된 이유로 꼽혔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실시하는 대형병원에서는 간호 수가로 급여 등 처우가 비교적 좋기 때문에 이직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간호사회에 따르면 현재 부산지역 16개 간호학과 입학생은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