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민의원 '적십자사, 녹십자·SK플라즈마 특혜'
'국민 헌혈 통한 분획용 혈장 헐값 판매로 490억원 손실' 주장 2018-10-22 11:22
[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국정감사] 대한적십자사가 원가에도 못 미치는 금액으로 성분채혈혈장을 판매, 2011년부터 2017년 8월까지 총490억원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기동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2일 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성분혈장 원가 자료에 따르면 녹십자와 SK플라즈마에 혈액제제의 원료인 성분채혈혈장을 표준원가 대비 77%(2017년 대비 6% 상승), 신선동결혈장 70.3%, 동결혈장은 65.2% 수준으로 납품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 의원은 이미 2017년에도 적십자사가 녹십자와 SK플라즈마에 표준원가 대비 71%, 신선동결혈장 70.3%, 동결혈장 65.2% 수준으로 납품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적십자가 제출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