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병원협회장 경험 기반, 코로나19 사태 수습에 모든 역량 집중'
병협회장 출마 정영진 강남병원 원장 2020-03-19 05:26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신종 감염병 사태 한복판에서의 출마선언이었기에 비장함이 묻어났다. 출사표 역시 창대한 비전이나 로드맵 대신 코로나19 수습방안에 맞춰져 있었다. 임기 2년 동안 코로나19의 상흔 치유에 주력할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제40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시도병원협의회 정영진 회장(경기도병원회 회장, 강남병원 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수습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붓겠다”는 각오로 출마의 변을 대신했다. 의료기관 손실보상은 물론 각종 감염병 관련 제도 개선에 이르기까지 대한병원협회가 보건당국의 카운터파트너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다.
의료 중심은 의사 아닌 의료진
정영진 회장은 이번 코로나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