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암환자와 가족들의 '절박함'
김성주 한국암환자권익협의회 대표 2020-05-01 05:16
[특별기고] 지난 4월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암질환심의위원회가 열렸다. 코로나19로 계속 연기되는 바람에 암환자 치료제들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 여부가 계속 밀려 있던 상황이다.
현재 암질환심의위원회 심의를 기다리는 항암제는 자이티가(전립선암), 레블리미드(다발골수종)와 면역항암제 바벤시오(피부암), 키트루다(폐암), 옵디보(폐암) 등이 있다.
전세계가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대한민국 보건당국의 신속한 심의와 방역체계를 보고 경탄과 부러움을 보내고 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자부심과 긍지가 느껴진다.
"암환자 치료제 승인 및 건보 적용은 신속하지 못한 현실"
하지만 유독 암환자 치료와 건강보험 적용 과정은 아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