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모, '헝가리 4개 의대 인정 무효' 행정소송 제기
“헝가리의대 입학부터 졸업까지 수억원 소요, 학생 태반 의사들 자녀”
2022.03.04 11:5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공정한 사회를 바라는 의사들 모임’(이하 공의모)이 헝가리 4개 의과대학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외국대학 인정을 무효로 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공의모는 지난 2일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기존에 존재하던 인정기준 다수를 명백히 위반한 헝가리 4개 의대에 대한 인정은 무효’라는 내용의 행정소송 신청을 서울행정법원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공의모는 사회에 숨어있는 불법과 편법을 밝히고 개선하기 위해 20~30대 젊은 의사와 의대생이 결성한 모임이다. 
 
공의모는 “헝가리의대는 입학시 헝가리어 시험을 진행하지 않으며, 수업도 유학생들만 따로 모아 영어로 수업을 하기 때문에 병원 실습때 헝가리인 현지 환자들과 의사 소통이 불가능해 정상적인 실습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들은 “헝가리의대 졸업생들은 헝가리 의사면허를 획득하기 위한 조건으로 헝가리에서는 의사를 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약식으로 작성해야 한다”며 “이는 명백히 의과대학 운영 목적이 의료인 양성이 아닌 학위 장사라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공의모는 헝가리의대에 입학하고 졸업하는 경우 그 과정에서 수억원의 자금이 필요해 의사 등 고위계층의 자녀가 상당수라는 문제도 제기했다.
 
공의모는 “유학원에서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헝가리의대 입학부터 졸업까지 발생하는 비용은 1인당 수억원에 달한다”며 “이러한 경제적인 문제 등으로 헝가리의대 유학생들은 과반수가 의사 자녀로 파악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헝가리의대 진학이 소위 '의사의 꿈'을 이루기 위한게 아닌 '한국의사의 꿈'과 '의사인 부모님 병원을 물려받는 꿈'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며 “이런 의과대학들을 보건복지부가 인정하는 것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인국가시험 응시자격 관련 외국 학교 등 인정기준'(이하 고시)에는 이미 인정된 외국 의대가 인정 취소될 수 있다는 근거조항이 없다. 
 
기존에 사용되던 2002년 제정된 인정기준과 2020년1월 게시된 '고시' 초안에는 기준 미달인 해외의대가 취소될 수 있다는 조항이 존재했으나 2020년 5월 제정된 최종안에서는 삭제됐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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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참진 03.28 20:26
    헝가리의대 졸업생이 KMA 응시 자격에 문제 없는 이유 3가지





    1. 이미 인증받았고, 인증 받은 해외의대 취소에 대해 법적 명분이 없음.





    2. 의학적으로 문제가 않됨 - 헝가리 의대는 과거 필리핀 의대와는 달리, 기초와 임상에서 세계적 랭킹(고대의대 이상 : 노벨 의학상, 코로나 분자생물학, EU의 장학생 위탁 의대, 의학계에서 영어 디베이트에 능통)이고,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이란, 이스라엘, 덴마크, 중국, 일본 등, 수십 국가가 헝가리의대에서 의학의 공용어인 영어로 졸업률 30%로 혹독하게 배운 다음에 각국에서 의업을 능숙히 해 오고 있는바, 국제적 환경에서 전혀 문제 없음. 대학의 입학 관문이 넓고 졸업률이 낮다는 것은, 대학에서 진정한 전문성을 키우라는 세계적 기준이며, 고딩 성적으로 힘들게 입학했으니 이후로는 장~땡인 국내의 기준과는 사뭇 다릅니다.



    3. 정치 경제적으로도 헝가리는 삼성, SK 등 국내 유수 기업과 함께 EU 의 허브로서 결연이 확대되고 있기에, 네가티브가 아닌 포저티프 지향임.





    : 결론적으로, 흥선대원군 구한말 시대도 아닌 글로벌 MZ시대에, '공의모'인지 '공모의'인지~ 한층 젊어야 할 의사들이 아직도 '대한민국 국민은 대한민국 의대 출신 의사만이 맘대로 빨대 꽃아야 한다'는 7080밥그릇싸움이며, S대 교수마저도 해외 학회에선 준비한 문답 외에는 꿀먹은 벙어리인 완전 쪽 팔리는 현실에서~~~, 국내 의대는 24시간 영어환경도 외국 장학생들과의 경쟁이 아니기에, 세계적 학회와 임상에서 경쟁할 준비를 갖추기도 버거운 시점에~~, 죽기살기 고등실력으로 수능 하나로 일단 의대들어가면, 자포자기 하지만 않는다면 졸업하고 거저 받는 국내 의사고시 합격률 하나만 믿고서~저 난리이니, ~~ 국내 의대도 모든 수업과 시험을 영어로 하고, 졸업율을 50% 이하로 낮출 생각은 전혀 없고, 고딩 때 고생했으니 걍 업동이로 ~~~ 그러니 해외에 나가면 학회장에서 끼리 끼리만 뭉쳐서 숨어만 다니고 국내에서만 환자에게 큰 소리치는 우물  안의 올챙이니 ㅉㅉㅉ



    중년을 훨 넘은 의사가 바라 보는 견지에서 매우 씁쓸한 광경입니다.

  • 개울 03.25 13:32
    결국 또 한국형 밥그릇 싸움 , 그 학교 다니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이란, 일본, 중국 ...수십 국가엔 엔 공모의 없음. 의학의 세계적 언어인 영어로 기초 탄탄 헝거리에서 배우고, 모두 자국에서 의업한다는데 ㅋㅋ
  • 03.29 19:37
    감사합니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현 상황을 바라봐주셔서...
  • 04.12 18:19
    길게 썼네
  • 04.12 18:19
    물론 안 읽음
  • 04.27 16:29
    혹시 자녀분이 헝가리의대 가신건 아니죠? conflict of interest를 밝혀주시는게..
  • 04.27 16:33
    자녀분이 헝가리의대 다니시죠?
  • 04.27 16:56
    혹시 비뇨기과 교수님 아니신가요? 아는분인가 혹시나 해서요 ㅎ.. 혹시 자녀분이 헝가리의대 가신건 아니죠??
  • 04.27 19:56
    놀고있네 ㅋㅋ 헝가리는 헝가리에서나 진료해라
  • 개울 03.25 13:32
    결국 또 한국형 밥그릇 싸움 , 그 학교 다니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이란, 일본, 중국 ...수십 국가엔 엔 공모의 없음. 의학의 세계적 언어인 영어로 기초 탄탄 헝거리에서 배우고, 모두 자국에서 의업한다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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