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슐 내시경 인트로메딕, 코스닥 시장 '퇴출'
금감원 "5월 15일 정리매매 개시, 5월 26일 상장폐지"
2025.05.14 10:45 댓글쓰기

캡슐 내시경 등 소화기 진단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인트로메딕이 결국 코스작 시장에서 퇴출된다. 상장폐지가 확정되면서 5월 15일부터 정리매매가 개시된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트로메딕은 5월 15일부터 5월 23일까지 정리 매매기간을 거쳐 5월 26일 상장폐지된다.


정리매매는 상장폐지가 결정된 주식을 대상으로 주주들에게 환금 기회를 주기 위해 마지막으로 주식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다.


상장폐지 전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상장폐지 후 장외 거래 시 투자금 회수가 어려워질 수 있다는 위험을 감수해야 하기에, 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트로메딕이 과거 상장폐지 사유 발생에 대해 밝힌 입장문.

트로메딕 상장폐지는 기업 계속성과 경영 투명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앞서 코스닥 시장위원회는 3월 24일 인트로메딕 상장폐지를 결정한 바 있으며 이에 대해 회사측은 4월 14일 이의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인트로메딕은 회계감사 의견거절로 2022년 3월부터 거래정지됐다.


한편, 2004년 설립된 인트로메딕은 캡슐 내시경을 비롯해 일회용 연성내시경, 흡수성체내용지혈용품 등 주력으로 제조, 판매하고 있다. 

 

국내 유일 캡슐 내시경 기업으로 인체통신 기술, 메디컬 이미지 프로세싱, 진단소프트웨어 등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130여 개 병원을 고정 거래처로 확보하고 전체 매출 90% 이상을 내시경 의료기기로 내고 있으나 지난 2017년부터 영업손실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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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우정 06.07 17:32
    궁금합니디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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