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화된
사명감이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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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화' 실천법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최근 사직서를 제출하고 병원을 떠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계에 따르면 정희원 교수는 최근 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6월 중 퇴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의료계 관계자는 "정 교수님이 사직하는거 맞다. 아마 연구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이직을 고려하는 것으로 들었다"고 밝혔다.
정희원 교수는 노화 관리 및 건강한 생활 습관을 주제로 한 저서와 방송 출연을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높여왔다.
최근에는 유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지난해부터는 개인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는 등 대외 활동 폭도 점차 넓어졌다.
정 교수는 금년 3월 병원에 휴직계를 제출했다. 과중한 진료와 계속된 당직 등으로 인한 피로 누적 때문에 휴식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병원 내에서는 몇가지 다른 원인도 회자되는 등 설왕설래하는 분위기다.
한편, 정희원 교수가 3월 휴직 후 병원 복귀 없이 사직을 하는 만큼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상황이어서 차후 타 병원 이직을 포함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