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의료원 교육협력 참조은병원(병원장 원종화, 안준환)은 지난 16일 병원 10층 아트리움에서 종합병원 개원 9주년 기념식 및 교수 임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광주시장, 소병훈 국회의원, 이우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 등이 참석해  종합병원 개원 9주년을 축하하고 의료 역량 강화를 응원했다.

참조은병원은 지난 2024년 임상 연구와 의료 교육이 융합된 종합병원으로 발전하고자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교육협력병원 결연을 체결했다.

이후 지난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인턴 수련병원으로 공식 지정받으며 입지를 공고히 했다. 이에 따라 참조은병원 의료진은 강동경희대병원 임상교수로 임명돼 이날 임명식도 거행됐다.

또한 광주시와 지역의료 상생을 위한 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참조은병원은 2010년부터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지역거점 종합병원으로 성장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시민의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김강립 前 보건복지부 차관 초청 특강이 진행됐고, 이후 다과회를 통해 내빈 및 관계자 간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안준환 병원장은 “개원 9주년을 맞아 교육, 연구, 진료가 조화를 이루는 병원으로 도약하게 돼 뜻깊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건강한 의료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박대진 기자 (djpark@dailymedi.com)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