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척추전문병원 비상…집중심사 예고
심평원, 2014년도 선별집중심사 대상항목 공개
2014.02.07 20:00 댓글쓰기

서울지역 척추전문병원에 집중 심사가 예고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지원장 최명례)은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거나 사회적 이슈 등으로 관리가 필요한 항목을 미리 선정해 집중 심사하는 2014년도 선별집중심사대상 10개 항목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선별집중심사 대상은 진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척추수술과 치근활택술, 요양병원 등 3개 항목이다.

 

또한 31일 이상 장기 처방된 향정신성의약품과 13품목 이상 처방된 약제 다품목 등 사회·정책적 이슈가 처방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강보험 급여기준 등을 벗어나 다빈도로 청구되는 ▲갑상선검사 4종 이상 ▲경막외조영 ▲관절조영 ▲피부과처치 ▲한방입원 등 5항목도 선별집중심사 대상이다. 

 

심평원 서울지원은 “선별집중심사는 국민에게 필요한 진료는 최대한 보장하고, 불필요한 진료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실시한다”면서 의료기관의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지원은 “선별집중심사 항목에 대해 심사기준의 적극적인 공개, 의약단체 및 병·의원 안내, 1:1 맞춤형 상담 등 사전예방 활동을 강화해 자율적인 진료행태 개선을 유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심평원은 대전지역의 경우 ▲장기·반복 입원 ▲요양병원 입원료 ▲척추수술 ▲견봉성형술 및 회전근개 파열복원술 ▲CT ▲MRI ▲요양병원 전문재활치료 ▲ 향정신성의약품 장기처방 ▲약제 다품목처방 ▲치근활택술 ▲한의원 외래 내원일수 등을 집중 심사한다고 예고했다. 

 

부산지원도 근골격계 및 손상질병과 요양병원 입원료와 12품목 이상의 약제 다품목처방과 향정신성의약품, 척추수술과 관절경하 수술(견봉성형술, 슬관절수술) 등을 집중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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