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이사 4명 임기 만료…후임자 촉각
장관 취임, 보건복지부 실장급 등 인사 마무리 후 공모절차 돌입 전망
2025.07.31 05:06 댓글쓰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고위 임원인 이사급 4명의 공식 임기가 잇따라 종료되면서 조직 전반에 걸친 인사 재편 방향이 주목된다. 


기획상임이사, 보험수가상임이사, 심사평가상임이사 등 핵심 3인이 모두 공석 상태에 돌입한 가운데 보직 공모 절차가 동시에 이뤄질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심평원은 원장을 포함해 상임감사, 기획이사, 보험수가이사, 심사평가이사, 심사평가정책연구소장 등 6명의 핵심 임원진으로 구성된다. 이 중 김유석 심사평가정책연구소장을 제외한 4명 임기가 종료된 상태다.


기획상임이사의 경우 지난 5월 오수석 전 이사 임기 종료 이후 현재까지 공석이며, 박인기 보험수가상임이사가 겸직 중이다. 박 이사 본인의 임기 또한 지난 7월 23일 자로 종료됐으며, 공진선 심사평가상임이사도 같은 날 임기를 마쳤다. 두 사람은 2022년 7월 동시 임명됐다. 


김인성 상임감사 임기도 지난 4월 종료됐으나, 여전히 직무를 수행 중이다. 다만 전 정권에서 심평원 감사 결과가 원활했던 데 따라 임기 연장이 결정됐지만, 탄핵 국면에서 연장 절차가 온전히 마무리되지 못했고 이에 따라 임기를 마무리하게 될 가능성이 커진 분위기다. 


관례적으로 기획상임이사는 외부에서 영입되고, 보험수가 및 심사평가상임이사는 내부 승진 인사가 맡아왔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취임 이후 복지부 주요 실장들이 꾸려지는 분위기에서 이들의 정리가 마무리된 이후 심평원 인사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각에서는 보험수가이사와 심사평가이사 후보군으로 3~4명이 거론되지만, 아직까지는 사실 확인이 어렵고 구체적인 일정이나 유력 주자 등도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상임이사직 공모가 동시 진행될지, 아니면 순차적으로 추진될지 여부도 불투명한 분위기다. 


심평원 내부에 따르면 당분간은 기존 이사들이 직무를 유지하며 업무 공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보건의료계 관계자는 “심평원은 건강보험 재정과 심사평가 체계를 좌우하는 핵심 조직인 만큼 상임이사 인선은 정책 방향에도 직결될 수 있다”며 “향후 복지부와의 조율 속도에 따라 교체 시점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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