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다영 기자] 대한간호협회는 ‘올해의 간호인’ 수상자로 함춘너싱홈 최종녀 원장(56)을 선정했다.
‘올해의 간호인’상은 사회적으로 간호사 위상 정립에 기여했거나 귀감이 될 만한 선행과 봉사활동을 통해 간호정신을 구현한 사람에게 주는 상이다.
최종녀 원장은 1985년부터 2002년까지 한양대병원과 의정부 백병원 간호사를 거쳐 이후 6년간 포천 자혜의집 사무국장을 지냈다.
2008년부터 2014년까지는 청운실버센터 원장과 마추미실버케어 응암점 원장으로, 2014년부터는 서울요양원에서 3년간 팀장 겸 총괄케어매니저로 활동했다.
이후 글로벌휴먼스 본부장을 거쳐 92세의 노모를 모시기 위해 2018년 11월부터는 함춘너싱홈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간협은 "최종녀 원장이 서울의료원 근무 당시 케어매니지먼트를 활용한 관리와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위한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이를 전산화해 입소자들에게 효과적인 케어서비스가 제공되도록 공헌했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2월 19일 대한간호협회 제86회 정기 대의원총회 개회식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