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다영 기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문영수)이 물리치료실 내 수중운동치료실을 새롭게 단장했다.
샤워실내 안전장치 보강과 구조를 개선했으며 치료실의 공기 순환 흡ㆍ배기 시설 확충, 난방설비교체, 미끄럼방지 타일 전면교체 등을 통해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됐다.
수중운동치료는 부력, 수압, 저항, 표면장력 등 물의 특성을 활용하는 치료로 수중에서의 신체 활동으로 근력 및 근지구력, 유연성, 심장호흡기계 지구력, 균형감각 등을 향상시키는 치료 방법으로 꼽힌다.
또한, 공기보다 밀도가 높은 물의 저항을 이겨내며 부력으로 환자의 관절 등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 할 수 있어 재활을 요하는 환자들에게 안전하면서도 일반 운동보다 효과가 큰 치료방법이다.
해운대백병원 수중운동치료실은 전신풀, 보행풀, 월풀,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중추신경계 손상 환자, 뇌성마비 환자 등이 작년 한 해에만 5000 여건 이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