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병원, 스탠퍼드 투자사와 협약
2019.01.23 11:14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건양대학교병원(의료원장 최원준)은 지난 22일 스탠퍼드 중개의학 투자회사인 엠프로브(대표 피터 첸)과 공동연구개발협약(Cooperative Research And Development Agreement, 이하 CRADA)을 체결했다.


CRADA란 정부기관과 민간기관간의 공동 연구협정을 통해 기술이전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 협약 기관 간 기술실시권의 교환과 연구개발, 인력교류, 신기술 개발을 위한 합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초고속 컴퓨팅 기반 정밀의료 분석기술을 기반으로 대사체 및 단백체 분석 기술을 통해 조산 위험도 관련 멀티 오믹스 분석기술 개발을 위해 학술 및 연구 교류를 시행키로 했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양대병원의 의료 인프라와 스탠퍼드 연구진의 기술력이 만나 새로운 산업분야에 기여하는 활용사례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엠프로브사는 스탠퍼드 연구진의 대사체 및 단백체 분석 기술 기반으로 하는 임신성 고혈압 진단 마커 개발로 5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정밀의료 사업 분야의 떠오르는 기업이다.


2016년 설립 이후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미국 현지 체외진단 관련 기업인수와 중국, 홍콩, 대만의 지사 설립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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