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다영 기자] 지난해 서울 강남구에 두명의 40대 젊은의사가 의기투합해서 오픈한 척추 관련 A병원에서 1년도 안돼 의료진들이 줄줄이 퇴사했던 것으로 알려져 그 원인에 대해 설왕설래.
A병원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체 의료진 중 2명을 제외하고는 초기 멤버들이 퇴직하고 새로운 사람으로 꾸려졌다는 전언. 특히 의료진 외 행정직원, 그 중에서도 초기 병원이 정착하는데 중요한 이사급 주요 사람들도 나간 것으로 알려져 "내부적으로 경영에 무슨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는 상황. 진료를 보지 않는 의료진에 대한 풍문도 나돌면서 향후 이 병원의 행보에 관심이 높아질 전망.
이와 관련, 병원 관계자는 "각자가 결정한 개인의 퇴사였기 때문에 병원은 그 이유를 다 알지 못한다"며 "병원과 지향점이 다른 구성원들이 이탈한 것 뿐"이라고 일축. 그는 "현재 우리는 스포츠재활의학에 정통한 의료진을 영입하면서 스포츠재활 전문병원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이와는 다른 방향을 보고 있는 직원들이 퇴사를 하는 것 아니겠냐"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