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대구·경북에서 홍역환자가 의료진 6명을 포함해 16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홍역환자는 지난달 중순 21개월된 남아를 시작으로 영유아와 성인이 각각 8명 감염돼 모두 16명(대구 14명, 경북 2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성인 8명 중 6명은 의료진으로 확인됐다. 대구파티마병원 소속 간호사 3명, 응급구조사와 병원 보조인력 각 1명 등 5명이 감염됐고 동구 소재 의원의 간호조무사 1명도 확진환자로 밝혀졌다.
확진판정을 받은 상당 수 영유아도 파티마 병원을 거쳐 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