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글로벌 제약사 중 매출 18위의 일본 최대 제약사인 다케다약품공업은 최근 매출 19위의 아일랜드 제약기업인 샤이어를 615억 달러(약 66조2000억원)에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
일본기업 M&A 사상 최고치로 평가되는 인수절차가 마무리되면 다케다는 매출 3조엔(약 30조원) 이상의 글로벌 10위권에 드는 초거대 제약사로 탈바꿈할 예정.
이번 M&A에 필요한 통화는 파운드로 재계에선 엔화 가치가 파운드 대비 크게 하락하면 달러-엔 환율에도 상승(달러 대비 엔화 하락) 압력이 불가피하다고 전망. 이런 가운데 다케다 관계자는 "글로벌 차원에서 양사 M&A는 최종적으로 내년 상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