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대, 정신건강복지센터 수탁기관 선정
2019.01.03 17:47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창원경상대병원(병원장 박형빈)이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상남도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창원시 의창구 동읍 경남사회 복지센터 내 위치하며, 수탁기간은 2019년 1월1일부터 3년 간이다.

사업내용은 ▲지역 정신건강복지사업 기획 및 수행 ▲정신건강복지사업 관련 연구 및 조사 ▲정신건강 프로토콜 및 매뉴얼 개발 보급 ▲정신건강증진시설 등 종사자에 대한 교육 훈련 등 지원 ▲정신질환자 및 그 가족 지원 사업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 및 사회복지서비스 기관 연계사업 ▲생애주기별 정신건강증진 사업 및 중독관리사업 지원 ▲정신건강사회복지사업지원단 운영지원 등이다.

향후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로서 도내 우울증, 알코올 중독, 자살 등 정신건강질환 연구조사 및 관리, 교육, 예방, 홍보 등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정신건강의학 전문의 1명을 비롯해 정신보건전문 간호사, 임상심리사 등 정신보건전문요원 14명이 근무하며 정신건강 위기상담(1577-0199)이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이철순 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은 "국민 대다수는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문제를 경험해도 약 15%만이 정신건강 서비스를 이용한다"며 "정신질환자에 대한 이해와 우호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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