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홍익대학교는 최근 홍익대학교 총장실에서 의료 및 디자인 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연구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과 김동욱 혈액병원장, 조재형 내분비내과장과 홍익대학교 양우석 총장, 이광철 관리부총장, 나건 산학협력단장, 지해성 교수 등 주요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학과 산업디자인 분야의 다학제적 융합연구 ▲의학디자인융합연구팀 구성 및 공동연구 ▲의료산업 및 디자인산업의 진흥 ·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범위 발굴 및 공동 추진 등이다.
향후 양 기관은 공동으로 의학디자인융합연구팀을 구성해서 의료기기 등 의료제품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식 서울성모병원장은 "의료산업 분야에서 디자인의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한 양 기관의 협력으로 의료산업 디자인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양우석 홍익대학교 총장은 "의학과 산업디자인 분야의 다학제적 융합 연구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협력의 물꼬를 틀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