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아산의료원 이승규 원장(간이식및간담도외과. 사진 左)과 서울아산병원 이상도 원장(호흡기내과. 사진 右)이 연임됐다.
2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이승규 의료원장과 이상도 병원장의 연임이 확정, 1월 1일부터 새롭게 임기가 시작됐다.
진료부원장 박승일 교수(흉부외과. 사진 左)와 교육부원장 김재중 교수(심장내과. 사진 中), 기획조정실장 김종혁 교수(산부인과. 사진 右)도 연임되면서 이상도號를 함께 이끈다.
또한 홍보실장 최기준 교수(심장내과), 홍보부실장 최경효 교수(재활의학과)도 2년 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의 2019년은 지난 2008년 신관 오픈 이후 10년 동안 내부 검토를 진행해온 ‘심·뇌혈관병동’과 독립된 ‘감염관리병동’ 신축을 위해 본격적으로 페달을 밟을 것으로 예상돼 이들의 호흡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실제 이상도 원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현재 추진 중인 신축 공사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오는 2021년 준공 예정인 감염관리 독립 건물과 2023년 건립될 심뇌혈관병동은 서울아산병원의 또 다른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
이상도 원장은 "우리나라에도 이런 병원 하나쯤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라는 질문에 답(答)이 될 수 있는 시설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