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경기도는 의료계 반발에도 지난 10월 1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 도립병원 '수술실 CCTV'를 내년 3월 5개 도립병원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내년 3월부터 경기도의료원 산하 수원병원과 의정부병원, 파주병원, 포천병원 등의 수술실에 CCTV가 가동된다.
이를 위해 도는 8400여 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신년 1월부터 해당 병원들을 대상으로 CCTV 녹화 시설 설치에 들어간다.
도는 민간병원에서 수술실 CCTV 설치를 희망하면 운영 노하우 등을 지원하고 내년 하반기에는 도내 모든 도립병원에서 수술실 CCTV를 가동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