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전면 급여화가 속도를 내면서 공공병원 확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병원약사 역할론에 대한 의미가 크게 부여되는 발언이 나와 주목.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전문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공병원이 충분히 늘어나면 전문약사 역할이 중요해진다. 지금은 민간병원 위주로 돼 있으니 병원약사를 많이 고용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현대적인 입원진료가 되려면 병원약사 역할이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
그는 “약대 6년제 졸업생들을 병원약사로 움직일수 있도록 해야 한다. 여전히 개국약사로만 가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약사들의 새롭고 현대적인 직역 개발을 집중적으로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