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요양병원이 요양시설보다 기능이 떨어진다는 얘기가 나온다. 일부 몰지각한 요양병원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요양병원에 대한 인식 자체가 어둡게 변해버린 것 같아 굉장히 아쉬운 마음이 든다.”
김덕진 한국만성기의료협회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의료와 지역사회 돌봄 연계를 위한 공청회’에서 “30%의 몰지각한 요양병원이 문제다. 나머지 70%는 환자들의 사회복귀를 위한 재활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
김 회장은 “대다수 요양병원은 더 많은 재활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 작업치료사를 확보하려고 애를 쓰고 있다. 환자에게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일부 문제를 전체로 확대만 하지 말고 요양병원의 밝은 면도 드러나길 바란다”고 답답함을 피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