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병원, 지역 치매안심센터 담당자 교육
2019.01.20 14:0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충북대학교병원은 지난 16일 광역치매센터 세미나실에서 치매 고위험군 1:1 방문형 치매예방사업인 ‘찾아가는 기억지키미’ 시행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반 치매조기검진 사업에서 소외된 고령 홀몸노인을 위해 충청북도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14개 치매안심센터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찾아가는 기억지키미는 치매조기발견과 치매예방을 위한 활동 워크북, 치매안심센터 연계를 통한 맞춤형 사례관리 등 치매 예방을 위한 4차 치매 지역안전망 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2017년 12월 말 기준 충북지역 홀몸어르신은 7만2000명으로, 전체 노인인구의 28.83%에 달한다. 따라서 충북도는 지난해부터 진천, 옥천 홀몸어르신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치매선별검사에 참여한 홀몸어르신의 12.5%가 인지저하로 나타나 같은 기간 충북 60세 이상 치매선별검사에 의한 인지저하자 발견율 7.63%보다 높았다.
 
충북도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복지부 방문형 치매안심센터 시범사업 중 한 분야로 선정돼 올해부터는 도내 14개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확대 운영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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