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 阿 남아공 항암제 시장 진출
페미렉스 등 항암제 4종 현지 판매 협약 체결
2019.04.11 10:00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남아프리카공화국 항암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9일 남아공 ‘안도 파마(Ando Pharma)’사와 페미렉스 등 항암제 4종의 현지 판매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MOU)를 체결했다. 초도 물량은 60만 달러 규모다.

 

체결식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해외영업팀 조한선 팀장과 안도 파마사 크레이그 브라프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안도 파마사는 2009년 설립된 항암제 및 항생제 수입 유통 전문 회사로, 정부 입찰과 민간시장 모두에 강점을 갖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작년 10월 코트라와 보건산업진흥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현지 공관이 공동으로 추진한 ‘2018 아프리카 의료바이오 사절단’의 성공적인 협상 결과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식에서 추가 신규 항암제로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키로 합의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남아공에서 항암제 이외에 주력 제품인 개량신약 진출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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