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우즈베키스탄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
해외 원격 협진 시연...빅데이터 협력 강화
2019.04.21 12:16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인하대병원이 우즈벡과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관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우즈벡 방문 일정에 맞춰 우즈베키스탄 현지와 인하대병원에서 양국의 의사들이 진료 과정을 토의하는 해외 원격 협진을 시연했다.
 
이와 함께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하대(Inha University in Tashkent, IUT)에서 우즈베키스탄과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사업을 추진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김영모 병원장은 “현대 의료는 데이터를 생성하고 이용하는 의료정보시스템의 구축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우즈벡 현지의 글로벌 상호 운용성을 지원하고 의료정보 개념을 적용할 수 있는 병원정보시스템을 개발해 단계적으로 접근해 발전시켜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한 - 우즈벡 양 국의 해외원격협진, 신약 연구 추진 등 총체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향후 협력관계 강화 방안을 설명했다.
 
또한 우즈벡 현지에서 개최되는 한국 - 우즈벡 비즈니스 포럼 행사에도 참가했가. 비즈니스 포럼은 한 - 우즈벡 양 국간 보건의료, ICT 융합사업, e-Healthcare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협력 확대를 주제로 한다.
 
김영모 원장은 “인하대병원과 우즈베키스탄은 2010년부터 지속된 해외의료봉사, 해외환자유치사업, 의료시스템 진출사업 등을 통해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관계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ODA사업, 현지 차세대 의료정보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한 - 우즈벡 간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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