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공중보건장학의 교육 실시
이달 24일~26일까지 사흘간 오송 C&-V센터
2019.07.23 12:2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고재우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오는 7월24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오송 C&-V센터에서 올해 공중보건장학제도 시범사업으로 선발된 장학의를 대상으로 ‘공중보건장학의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공중보건장학제도는 1976년 무의촌 해소를 위해 제정된 ‘공중보건장학을 위한 특례법’에 따라 졸업 후 의료 취약지역 등에서 일정기간 근무하는 조건으로 의과대학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하지만 지난 1996년 지원자 감소 등으로 장학생 선발이 중단된 바 있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공중보건장학제도는 과거 제도를 보완해 의무 복무와 함께 지속 근무를 유도할 수 있도록 교육훈련 및 경력개발지원 등 지역 공공보건의료를 선도할 인력 양성에 주안점을 뒀다.
 
이번 교육은 공중보건장학의가 공공보건의료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향후 어떤 비전을 가져야 할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선배와 대화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 방문 ▲공공보건의료 현재와 미래 ▲우리가 생각하는 공공보건의료와 해야 할 일 ▲공공의료 현장에서 발견하는 커리어 패스 코칭 등이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 교육훈련센터는 국가 공공보건의료인력 교육훈련기관으로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공공보건의료 인재 양성의 중심기관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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