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스, 투명교정장치 '자동화 공정' 구축
자회사 티에네스와 공동으로 전공정 성공
2022.07.05 14:47 댓글쓰기

치과용 임플란트 전문기업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디지털 투명교정장치 ‘세라핀(SERAFIN)’ 공정을 자동화하고, 시험 및 부분적인 가동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투명교정장치를 제작하기 위해서는 모델 출력(3D프린트), 포밍(성형), 마킹(레이저마킹) 등 전공정과 트리밍(다듬기), 검수, 패킹(포장) 등 후공정이 필요한데 대부분 수작업으로 진행된다. 


덴티스는 자회사 티에네스와 함께 투명교정장치 전공정을 자동화하는데 성공했다. 세밀한 작업이 요구되는 후공정은 자동화를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공정 자동화로 세라핀 생산량도 연간 1000개에서 3000~4000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덴티스는 하반기에도 생산 규모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정 자동화는 국내 임플란트 업계 최초인 만큼 향후 국내 투명교정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덴티스 관계자는 “이번 자동화 공정의 경우 완전 자동화 단계로 넘어가기 위한 첫번째로 향후 수요 증가에 따라 자동화 공정을 확대해서 생산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최초 자동화공정을 기반으로 투명교정 플랫폼 시장을 확대하고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해 투명교정 인식 개선과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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